리스본 알파마 사진 몇 장

2월달에 사진 편집해서 올려놓고는 공개로 바꾸는 걸 까먹어서 묻혀 있었던 리스본Lisboa 알파마Alfama 여행 사진 몇 장 

리스본에서 제일 마음에 들었던 장소, 알파마 지구의 전망대.

전망대 이름은... 까먹었다;;;

여기서 나도 주스 한잔하면서 바다같은 테주강을 바라봤으면 정말 좋았을텐데 

도둑시장 가는 길이라 마음이 급해서 사진만 찍고 지나쳤다.

정말 아름다운 리스본 알파마 그리고 테주강의 풍경

남국의 정취가 물씬 풍긴다.

알파마의 트램

알파마에서 일정이 촉박해진 가장 큰 이유는

상 조르주성에 가기 위해 트램을 기다리느라 40분 넘게 시간을 낭비해서 그런건데(트램이 40분 넘게 안왔다ㅜㅜ)

그 이후엔 수없이 많은 트램을 마주쳐서 약이 올랐다ㅋㅋ

트램이 알파마의 경사 심하고 좁은 골목길을 요래조래 달리는 걸 보면 참 신기하다.

노랑 트램과 빨강 코카콜라 트램이 같이 있으니 참 예쁘다.

아줄레주 그림이 붙은 트램도 있다던데 못봐서 아쉽다.

세그웨이 투어 중인 가족.

유럽 곳곳에 세그웨이를 이용한 현지투어가 있던데 난 아직 겁나서 못타겠다. 게다가 운동신경도 둔하고;;;

알파마 골목길.

알파마는 1755년 리스본 대지진 이전부터 있던 동네로

리스본 대지진이 리스본의 거의 모든 동네와 건물을 망가트렸지만 이 지역만큼은 옛 모습 그대로 남았다고 한다.

알파마의 골목길은 특별히 목적지를 정하지 않고 그냥 돌아다니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재밌다.

아니, 아예 길을 잃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리스본 도둑시장 가는 길. 

이미 길 입구에서부터 많은 좌판이 벌려져 있었다.

이때만 해도 리스본 도둑시장이 작고 별로 볼 것 없는 줄 알았으나, 규모가 너무너무 커서 당황했더랬지ㅋ

특별히 수집하는 물건이 있어 리스본 도둑시장 방문하시는 분들은 부디 스케쥴을 넉넉하게 잡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