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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 길거리 간식 (부제 : 관광객놀이) 본문
명동 관광객놀이...^^
먼저, 찹쌀 도넛츠를 사먹었는데 참 맛있었다. 사실 탄수화물을 기름에 튀겨서 설탕을 첨가했는데 맛이 없을리가 없다. 물론 살도 안찔리가 없지.
그 다음엔 오징어 앞에서 한참을 고민하다가
다음을 기약하며 패스
친구의 발길이 멈춘 곳은 치즈떡구이!
친구는 이게 완전 맛있다고 참 좋아했다. 귀엽다ㅋ
그 담엔 소세지구이를 먹었다.
나름 다국어를 구사하며(한국어 일어 중국어 영어) 매우 친절하셨던 소세지구이 아저씨^^ 아저씨가 다국적의 손님들에게 시종일관 웃는 얼굴로 친절하게 응대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고, 장사는 저런 분들이 해야하는 거구나라고 새삼 느꼈다.
그리고 우리는 멈추지 않고... 명동 고르드 빵집에 가서 커피랑 초코케익을 또 먹었다.
진하고 맛난 고르드의 초코케익.
하, 어쩜 이렇게 잘 먹을까.
명동 길거리 간식이 가격 대비 퀄리티가 좋다고는 절대 말할 수 없지만 간만에 이렇게 간식 사먹고 다니는 것도 나름 꿀잼. 여행을 갈 수 없다면 관광객인 척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 근데 왜 눈물이 흐르지...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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