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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포시즌스 호텔 뷔페 "더마켓키친" 본문
광화문 "포시즌스 서울 호텔"의 뷔페 "더 마켓 키친" 방문기.
포시슨즈 호텔 뷔페의 테이블 차림.
웰컴드링크로 샴페인을 주기에 샴페인잔이 미리 세팅되어있다.
포시즌스 호텔 뷔페의 샴페인 참 맛있었음.
주말 정오에 마시는 샴페인의 정취.. 캬..
허나 이날 같이 밥 먹으러 간 지인 중 2명은 차를 가져오고 1명은 임산부라
다들 샴페인 대신 과일주스를 택하고,
나 혼자 낮술을 즐겨서 좀 아쉽기도 했다^^;
(혼자 마셔서 아쉽고 한잔 뿐이라 또 아쉽고ㅋㅋ)
일행들이 음식을 가지러 간 사이 샴페인 사진을 찍고 있는데
저 멀리서 누가 나를 보고 멈춰서더니 다가옴ㅎ
애교만점의 삐에로 아저씨.
어린이들만 놀아주는 게 아니라 "어른이"와도 잘 놀아주는
좋은 삐에로 아저씨ㅎㅎ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은 예전 유적지 터 위에 지어져 있어서
바닥 곳곳이 바닥 유적지를 볼 수 있도록 투명하게 만들어져 있다.
해산물들이 그득그득해서 보기만 해도 신이 났다.
대게+_+
하지만 이 갑각류들을 보고 좋아하기만 하고,
발라먹기 귀찮아서 많이 먹지는 않음;;
초밥
치즈 코너
역시 내 입맛엔 Gouda가 최고
생수도 이렇게 담아놓으니 괜히 이뻐보인다 : )
무심하게 놓여있는 소품들이 마음에 들었다.
장식이 제일 마음에 들었던 코너.
돌그릇들이 완전 내 취향.
하지만 정작 여기서 뭘 가져다 먹지는 않았...
내 접시엔 해산물, 치즈, 디저트가 대부분이니
혹여 이 글을 보는 분들이
포시즌스 호텔 뷔페에 고기 종류가 빈약하다고 생각하실지도 몰라 담아온 육류 사진들.
물론 이보다 음식들은 훨씬 더 다양했다.
어마어마한 비주얼의 생선이었다.
일행들이 맛나다고 엄청 가져다먹었던 립.
그래서 나는 무얼 먹었는가~!
쨔잔~
첫번째 접시.
가격대가 있다보니 생선회의 질이 좋아서 맛나게 먹었다ㅎㅎ
이 글 쓰며 사진 보니깐 셀프고문하는 느낌...ㅜㅜ
두번째 접시는 랍스터구이가 메인.
세번쨰 접시도 역시 해산물과 위주 + 치즈
일행 중 한명은 해산물을 즐기지 않는 완전한 육식파라 내 접시랑 완전 비교됐다ㅋㅋ
생수는 직원분께 요청드리면 탄산과 일반 미네랄워터 둘다 준비해주심.
네번째 접시는 디저트.
이날 같이 간 지인들이 오늘따라 왜이렇게 조금 먹냐 그랬는데
디저트를 제외한 위의 세 접시를 보니깐
1인당 10만원짜리 뷔페 치고는 정말 그리 많이 먹진 않은 것 같다.
내가 왜 그랬지?ㅋㅋ
레몬샤베트와 과일.
그리고 직원분께서 아메리카노를 가져다 주셨는데
오!!!!
커피가 기대 이상으로 맛있어서 감동했다.
호텔 뷔페를 가면 커피엔 신경을 많이 안쓰는지 평범한 경우가 더 많은데
포시즌스 호텔 더마켓키친 뷔페는 커피 맛이 훌륭해서,
식사의 마무리가 아주 즐거웠다 : )
넘 맛나서 결국 한잔 더 청해마셨음ㅎㅎ
두번째 디저트 접시.
디저트들이 구색맞추기용이 아닌, 하나하나 제대로 만들어진 것들이라
즐겁게 먹었다.
이것으로 포시즌스 호텔 뷔페 방문기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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