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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동 카페거리 헬싱키 에스프레소 바 본문
정자동 카페거리의 "헬싱키 에스프레소 바"
카페 이름답게 북유럽 인테리어가 멋지고
천정도 높고 공간이 널찍널찍해서 마음에 들었다.
헬싱키 에스프레소 바는 테이블 간격이 넓어서,
카페 테이블들이 꽉 찬 후에도 그다지 시끄럽지 않아 좋았다.
좌석이 따닥따닥 붙어 있는 카페들은 만석이 되면
대화하기가 너무 피곤하다.
헬싱키 에스프레소바의 자태 고운 케익들
그리고 음료를 주문한 뒤에서야 발견한 헬싱키 에스프레소 바의 시그니쳐 음료들.
플러피라떼와 머랭라떼를 시키지 못한 것이 매우 아쉬웠으나
주문을 바꾸긴 귀찮아서ㅎㅎ 다음 기회를 기약하는 것으로.
나중에 다른 테이블에 머랭 라떼가 나온 걸 봤는데 모형이랑 똑같았다!!
담엔 나도 꼭 저거 먹을테야.
그래서 난 뭘 주문했는가
아이스 플랫화이트
두바이에서 플랫화이트에 한이 맺힌뒤로ㅋㅋ
기회만 있으면 아이스 플랫화이트를 시켜댄다.
이 집 아이스 플랫화이트도 상당히 맛이 좋았다.
다른 사람들이 주문한 커피도 다 괜찮았다고. (사진은 테이블이 넓어 귀찮아서 안찍...ㅋㅋ)
사진 저 멀리에 있는 아인슈패너도 맛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커피만 마시면 좀 아쉬우니까 케익도 먹었다 - 고구마치즈케익과 딱뜨 시트롱.
둘다 완전 맛있었고 특히 내 입맛엔 딱뜨 시트롱 - 레몬 타르트 - 가 정말 맛있었다.
머랭 속의 상큼한 레몬크림이 최고.
(*그나저나 여긴 Tarte 한글 표기를 "딱뜨"라고, 참 특이하게 쓰시는 듯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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