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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명동 르 스타일바 오가닉 런치 & 샐러드 뷔페 본문

먹고 다닌 기록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명동 르 스타일바 오가닉 런치 & 샐러드 뷔페

mooncake 2018. 8. 19. 18:30


예전에 방문기를 올린 적이 있는, 이비스 스타일 앰버서더 명동 호텔의 "르 스타일바"의 오가닉 런치. (예전 방문기는 이쪽 => http://mooncake.tistory.com/m/1661​​


메뉴판. ​


캐주얼한 실내 인테리어는 예전과 동일. ​


기본 테이블 세팅. ​


배가 고픈데 샐러드바 대기줄이 길어서 디저트부터 가져다 먹었다. 원래 먹는 순서를 딱히 챙기는 스타일이 아니라...;;
유리병에 든 푸딩과 무화과 피자가 맛있었다. 까망베르 치즈케익도 괜찮았음. ​


허겁지겁 디저트부터 먹고 있는데 친구가 이것도 ​먹으라며 챙겨준 수프와 과일화채. 옥수수 수프가 처음 먹을땐 밍밍하다 싶었는데 먹을수록 점점 맛있어졌다. 옥수수를 직접 갈아 만들었는지 옥수수 섬유질이 약간 씹히는 것도 맛있었음. ​


드디어 샐러드 접시.
예전에 르 스타일바를 방문했을때 극찬한 가장 큰 이유가 가득 쌓여있던 연어가 가격 대비 질이 좋았기 때문인데 나처럼 메인메뉴보다도 연어를 노리는 자가 많았는지(...) 이번엔 연어가 한쪽씩 개별 접시에 담겨 있어서 연어를 많이 먹을 수 없었다. 흑흑...

아무튼 연어와 치킨그라탕 크로크무슈, 그리고 3종의 샐러드를 접시에 담아왔는데, 사진으론 그게 그거 같겠지만 아무튼 소고기샐러드, 발사믹버섯샐러드, 참치타다끼샐러드 모두 맛이 괜찮았다. ​


데워다주신 미니 크로와상 맛도 괜찮았고,​


드디어 우리가 주문한 메인메뉴가 하나씩 나오기 시작... "오늘의 주방장 특선 파스타" - 맛은 평범했다고 한다.

내가 주문한 "토시살 구이"
사람들이 너 고기 안좋아하잖아? 라고 의외라는 반응을 보였는데, 예전에 방문했을때 고기를 그닥 안좋아하는 입맛에도 제법 맛있었고 또 다른 메뉴가 그리 안땡겨 겸사겸사...
근데 어쩐지 예전만큼 맛있진 않았다ㅜㅜ 나쁘진 않았는데 가니쉬들도 그렇고 전보단 성의가 떨어진 느낌.


"황금가루를 얹은 메밀소바와 새우튀김"
이건 비주얼이 좀 많이 실망스러웠음. 요리 이름에서부터 황금가루를 운운하는 바람에 일식집의 완전 근사한 비주얼의 새우튀김 소바가 나올 것으로 예상한 탓일 듯... 이것도 맛은 그냥 평범했다고 한다. ​


세번쩨 뷔페 접시. 메인메뉴들이 아주 만족스럽진 않았어도, 참치타다끼와 연어가 이웃하고 있는 이 풍경, 난 그냥 이것만으로도 대만족. 이 구역의 연어바보가 나다...​


​그리고 제법 맛이 괜찮은 아메리카노와 푸딩으로 마무리❤️ 1년 반 전 방문만 하진 못했어도 여전히 괜찮은 식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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