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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안식당 꼬막비빔밥과 한치회무침 본문
꼬막비빔밥이 유행한지 몇달 됐지만, 줄서기 싫어서 이제서야 연안식당 방문.
메뉴판...이긴 한데 당췌 잘 안보이게 찍은 메뉴판. 제가 왜 그랬을까요?;;;
연안식당의 밑반찬. 간장게장도 리필된다고 함. 하지만 정작 메인메뉴 먹느라 간장게장은 까먹었다는 것이 함정.
맛있었던 미역국.
연안식당 내부 인테리어는 깔끔.
드디어 꼬막비빔밥이 나왔다!! 그릇과 꼬막의 조화가 훌륭. 그릇 참 잘 고른듯 ^^ 아랫쪽 밥그릇에 꼬막을 넣고, 참기름을 부어 비벼먹으면 된다.
4명이 가서 꼬막비빔밥 3개와 한치회무침을 주문했는데, 양이 넉넉해서 배 부르게 먹고도 꽤 남았다. 꼬막비빔밥이 맛있어서 이미 배가 부른데도 자꾸만 먹었다... 밥+꼬막+양념장+참기름이 맛이 없을 수가 없잖아? 단, 생마늘과 고추가 가득 들어있어서 좀 와일드한 메뉴라는 생각도 들었다^^;;;;
한치회무침의 비주얼도 훌륭!! 쉽게 비빌수 있도록 위생장갑을 내주는 센스도 좋았다. 꼬막비빔밥에 곁들여 먹기 좋았지만 내 입맛엔 상당히 매워 조금밖에 못먹은 것이 약간 아쉬운 점. 그렇지만 매운 걸 잘 못먹는 내 탓이지ㅠ
주위에선 가격대비 꼬막의 양이나 질이 좀 아쉽다는 평도 있지만, 만족스럽게 잘 먹고 나왔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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