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nderlust
플레이모빌+스타벅스 - 스타벅스 버디 세트 : 바리스타 조이 본문
강추위에도 불구하고 스타벅스 플레이모빌을 사러 평소보다 1시간 10분이나 일찍 집을 나섰다. 폭설로 출근에 지연이 생길까봐 걱정되어서 겸사겸사 일찍 나온 탓도 있긴 하지만, 여튼 나를 움직이게 하는 힘의 90%는 덕질인 듯 ㅋ 회사 생활을 이렇게 했으면 초고속 승진을 했을 거야
다행히 집 앞 스타벅스에서 어려움 없이 스타벅스 플레이모빌을 손에 넣었다.
다른 나라(주로 유럽, 특히 독일, 네덜란드, 몰타)에서 한정판 플레이모빌이 나올때마다 얼마나 부러웠는지 모른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서 플레이모빌 한정판이 나올 줄이야. 세상 오래 살고 볼 일이다.
순차대로 출시되는 플레이모빌+스타벅스 시리즈는 총 8종이고 플레이트는 별도 구매.
플모는 음료와 세트(12,000원)으로만 판매하기 때문에 모든 시리즈를 다 모으려면 12,000원*8 + 플레이트 9,500원 = 105,500원이 소요된다. 전 시리즈를 다 모을지는 고민을 좀 해봐야겠다.
사람들이 이 추위에 이 폭설에 그걸 사러 갔냐고 놀라워했는데, 집 근처 스타벅스는 지하철 역 바로 앞이라 어려움이 없었지만 영하 16도의 날씨에 아이스 음료를 들고 회사 근처 지하철역에서 회사까지 걸어가는 5분이 너무 추웠다 ㅠ.ㅠ 시베리아 벌판을 걸어가는 줄. 음료는 쿠폰 같은 걸로 저장해서 나중에 마실 수 있게 해줘도 좋을텐데.
회사에 도착해서 공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사람들 몰래 상자를 뜯었다.
피규어 +앞치마 + 모자 + 블렌더(?) + 머그의 구성.
역시 사람들 몰래 후다닥 찍느라 사진이 별로다. 그래도 파트너 조이 넘나 귀여움 ^^
추위 속에 들고 오느라 고생하긴 했지만 샷추가돌체콜드브루도 맛있게 마셨다.
P.S. 잔뜩 쌓여 있던 플레이트는 과감히 패스했는데 살 걸 그랬나?;;
'장난감상자' 카테고리의 다른 글
플레이모빌+스타벅스 - 회사원 제이, 하이커 제니, 서퍼 그레이스, 우주인 레오 (8) | 2021.01.28 |
---|---|
플레이모빌+스타벅스 - 티소믈리에 로이, 커피 마스터 준, 퍼니처 세트 (6) | 2021.01.17 |
옥스포드 타운 안성탕면 식당 리뷰 (8) | 2020.12.13 |
플레이모빌 70058 마녀, 9417 점술가, 리멘트 후지마루 주점, 옥스포드 블럭 (10) | 2020.10.04 |
플레이모빌 9096 연금술사와 물약 (10) | 2020.06.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