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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길 맛집 킹콩스테이크 본문

먹고 다닌 기록

가로수길 맛집 킹콩스테이크

mooncake 2016. 12. 11. 20:30



​가로수길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스테이크와 파스타, 샐러드를 먹을 수 있는 맛집, 킹콩스테이크.

예전에 참 자주 갔던 곳인데 블로그에 리뷰를 쓰는 것은 처음.


편의상 가로수길 맛집이라고 쓰긴 했는데 지하철 기준으로는 신사역보단 압구정역이 조금 더 가깝다.
먼저 맛있는 식전빵을 냠냠 먹고


멍 때리고 있다가 먹기 전에 사진 찍는 걸 깜빡한 비프크림파스타.

킹콩스테이크의 강추 메뉴^^ 두유참깨소스가 들어가서 더 고소하고 독특한 맛이 난다. 


프렌치 넘버 원 등심스테이크.

이름에 프렌치가 들어간 건 소스가 프렌치 크림 소스라서 그렇다는 듯.

가격 대비 양도 맛도 훌륭하다.


킹콩스테이크의 연어 샐러드는 평범. 연어가 좀 더 많았으면 좋겠다는 연어 덕후의 바람ㅎㅎ


오션 소프트 크램 튀김.

고기보다 해산물을 좋아하는 내 입맛엔 한때 이 메뉴가 킹콩스테이크에서 제일 맛난 메뉴이기도 했는데 

가장 최근 방문시엔 뭔가 전보단 덜 맛난 느낌?? 소프트쉘 크랩 요리가 시중에 많아져서 내 입맛이 변한건가, 아님 킹콩스테이크의 요리가 변한건가...

그리고 이 스테이크의 이름은 킹콩스테이크로 추정!

스테이크 종류 주문할땐 메뉴 선택에 관여하지 않았으므로 지금 리뷰 쓰면서 정화한 이름을 검색해봤는데 아마도 킹콩 스테이크가 맞는 것 같다. 와인소스의 안심과 크림소스의 등심 스테이크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메뉴라고 함. 가게 이름을 걸고 있는 메뉴이기도 하고 가격 대비 매우 훌륭하다는 것이 중론. 



마지막 메뉴는 씨푸드 크림파스타. 해산물이 넉넉히 들어 있으나 비프크림파스타가 좀 더 맛난 듯^^


그리고 이날 마신 와인은 카이켄 말벡Kaiken Reserva Malbec 2014.

사장님이 직접 추천해주셨는데 드라이하고 무난하면서도 맛난 와인으로, 식사에 곁들이기 딱 좋았다.

역시 와인알못인 나로써는 직접 고르는 것보단 매장의 추천을 받는 게 훨 나은 듯ㅎㅎ


간만에 방문한 킹콩스테이크, 역시 만족스러웠다. 가로수길/압구정역 일대에서 가성비 뛰어난 스테이크/파스타 맛집 찾는 분들에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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