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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잉타이거코펜하겐의 대니쉬버터쿠키 본문

오후의 간식시간

플라잉타이거코펜하겐의 대니쉬버터쿠키

mooncake 2017. 5. 5. 11:30


플라잉타이거코펜하겐의 대니쉬버터쿠키, 그리고 막스앤스펜서의 스트로베리&라즈베리 인퓨젼과 함께한 티타임 :) ​



플라잉타이거코펜하겐 (*유럽에선 그냥 "타이거")의 간판상품 대니쉬버터쿠키. 핀란드에서도 일본에서도 네덜란드에서도 한국에서도 케이스 무늬나 색은 조금씩 다르지만 모두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 중. 한국 가격은 삼천원. 양철깡통도 꽤 예쁘고 대니쉬버터쿠키가 원래 그렇긴 하지만 양도 넉넉하다.

원래 버터쿠키를 좋아하지 않아 다양한 나라의 타이거 매장에서 이 대니쉬쿠키를 만났지만 한번도 구입하지 않았는데, 이 날은 무슨 변덕이었는지 갑자기 구입. ​



아주 전형적인 덴마크버터쿠키. 맛 역시 전형적이다. 나쁘다는 뜻은 아님ㅎㅎ 별로 안좋아하긴 하지만 밤늦게 출출할때라던지 요긴하게 먹고 있다. ​하지만 양이 영 줄지 않아 부모님한테 왜 안드시냐고 물어봤더니 "니가 아껴먹는 줄 알고 안먹었지"라고 하심... 그게 아닌데요ㅋㅋㅋㅋ



웨지우드 간식접시에 담아봄. 찰떡같이 잘 어울림^^ 겉면에 설탕이 반짝반짝 붙어있고 다소 딱딱한 세 종류보다는, 설탕이 붙지 않은 부드러운 식감의 버터쿠키가 더 좋다. ​



막스앤스펜서의 스트로베리&라즈베리 인퓨젼을 담은 찻잔은 앤슬리 펨브로크 에스프레소잔ㅎ 에스프레소잔에 허브차를 담아먹다니 좀 이상한 것 같긴 하지만 워낙 좋아하는 패턴의 찻잔이라 그냥 쓰고 싶어서 꺼내봄. 어차피 우리집인데 뭐 어떰...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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