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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화과자 - 츠루야 요시노부, 네즈 미술관 우시베야, 야마타네 미술관 카페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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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화과자 - 츠루야 요시노부, 네즈 미술관 우시베야, 야마타네 미술관 카페

mooncake 2023. 4. 18. 22:30

이번 여행에서 먹은 화과자 세 가지
(1) 츠루야 요시노부 - 장인이 눈 앞에서 바로 만들어줌!!!





(2) 네즈 미술관 우시베야
짧은 다도 체험을 겸함. 좋긴 좋은데, 한국인 갬성으로는 약간 “지랄하네” 이런 마음이 들기도 함ㅋㅋㅋ (원색적인 표햔 정말 죄송합니다:: 아니 근데 정말 좀;;ㅋㅋㅋ) 다시 한번 말하지만 좋아서 간 거임. 자세한 얘기는 나중에.






(3) 야마타네 미술관 카페 츠바키
구글 지도에서 동백꽃(=츠바키) 화과자를 보고 갔는데 현재는 특별전 진행 중이라 해당 전시회를 주제로 한 화과자들만 있어 조금 아쉬웠다. 오전에 말차랑 화과자를 같이 먹어서, 오후엔 홍차를 택했는데 홍차랑 화과자도 은근히 잘 어울렸다.




내일은 드디어 마지막 날. 저녁 비행기라 3시까지는 시간이 있는데 뭘 하러 갈지 못 정했다. 특별히 하고 싶은 게 없다. 오늘도 멀리 가긴 귀찮아 시내에 있었는데 뭔가 좀 시시했다. 쇼핑도 귀찮다. 전엔 도쿄 오면 다람쥐처럼 소소하게 이것저것 사들였는데, 짐 들고 다니는 것도 귀찮고 집에 가서 정리하는 건 더 귀찮……
하지만 분명 서울 가면 “아 이거 사는 건데 왜 생각 못했지ㅠㅠ”라고 후회한다에 한 표. 이미 “스튜디오 엠” 그릇 사고 싶었던 걸 오늘 저녁에서야 떠올리는 바람에 안타까웠다. 내일 오쿠시부나 갓파바시를 다시 가려니 그나마 생각해둔 일정이 다 꼬인다. 오늘은 네즈 미술관에서 히로오를 간 게 실수였다. 선배가 도쿄에서 제일 좋아하는 장소래서 갔는데 당최 왜 좋다는 건지 모르겠어 투덜투덜
아무튼 별로 의욕은 없는데, 그래도 서울 돌아가서 출근하는 건 더 싫은 1인.. 아니 그냥 짐싸서 비행기 타고 집에 돌아가는 것 자체가 귀찮다.

+ 원래 술 잘 안마시는데 도쿄 와서 4일 연속 마시는 중이다. 이 호텔은 저녁에 각종 음료랑 술이 무료인데, 크렘 드 카시스랑 콜라를 섞어 마셨더니 너무 맛있어서 계속 마시게 되었다. 그리고 어제는 재즈 공연 보면서 마셨지. 이건 알콜 중독인가 당 중독인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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