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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nderlu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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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홀튼 여의도TP타워점 일이 있어 지나다, 예전부터 캐나다 살다 온 주변인들이 팀 홀튼을 그리워하길래, 호기심에 잠시 들려봤습니다. (이젠 하다히다 못해 남의 향수에 편승함ㅋㅋ) 새 건물에 오픈한 새 카페이니 매장은 깔끔 그 자체였고, 커다란 컵 장식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팀 홀튼 앱 가입하고 주문하면 아메리카노 쿠폰 준다길래 바쁜 와중에 귀찮음을 무릅쓰고 이매일 주소를 입력했더니 “이미 가입된 주소입니다” 오잉????? 알고 보니 팀 홀튼도 BKR에서 운영하는 거라, 기존 버거킹 가입자는 동의만 하면 번거로운 가입 절차 없이 바로 이용할 수 있더라구요. 팀 홀튼과 버거킹 파파이스 등을 운영하는 “레스토랑 브랜즈 인터내셔널” 주식을 조금 갖고 있는데요, 우리나라에서도 두 브랜드를 같은 회사에서 운영하나..
4월 초, 오래전 금 인레이 치료를 받았던 어금니의 일부분이 떨어져 나갔다. 단단한 걸 즐겨먹어서 그럴 수도 있고, 나도 모르게 잘 때 이를 꽉 무는 습관 때문일 수도 있지만, 금 인레이 자체가 "쐐기효과"로 치아를 손상시킬 수 있다고 한다. (요즘은 그래서 골드 인레이를 잘 안쓴다고... 예전엔 제일 좋은 재료라더니 ㅠㅠ) 깜짝 놀라서 치과로 갔더니, 바로 옆에 있는 어금니도 치아가 일부 파절되었다고 한다. 치아 파절 어금니 총 2개. 어쩐지 어느 순간부터 어금니 한쪽 구석이 매우 날카롭더라니, 그게 작은 조각이 떨어져 나가서 그런 거였다. 이걸 둔하다고 해야 할지, 게으르다고 해야 할지... 처음 간 동네 치과 A에서는 어금니 두개 모두 금 인레이 제거 후 크라운 치료를 해야 하고, 치아가 좀 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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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프렌치 수프 시사회에 다녀왔다.바빠서, 퇴근 시간이 넘어서도 일하다가 회사 동료와 컵라면을 저녁으로 먹고 허겁지겁 상영관으로 향했다. 컵라면을 먹고 프랑스 음식에 대한 영화를 보다니 약간 슬픈 듯도 했지만ㅋㅋㅋㅋ 그래도 컵라면이라도 먹은 게 어디야, 안그랬음 정말 배가 고팠을 것이다. 일단, 트란 안 훙 감독 작품 답게 영상미가 뛰어나다. 배경으로 나오는 오래된 저택과 주변의 자연 풍경도 멋있고, 넓직하고 멋진 부엌과 아름다운 그릇들과 어마어마한 비주얼의 음식들과, 근사한 식당과 응접실은 말해 뭐해... 영화 내내 감탄이 이어졌다. 다만 화면을 보고 즐거워 하는 것과 동시에 이걸 집에서 OTT로 봤다면 과연 한번에 끝까지 봤을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안그래도 영상 집중력이 짧았는데 요즘은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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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 정리하다가 답이 안나와 잠시 카페로 도망왔다. 나는 내가 ADHD라고 생각하는데, 요즘은 특히 생활 영역에서 두드러지게 괴롭다. 집안일과 정리는 너무 힘든 일이다. - 어찌됐건간에 단호박 치즈케이크와 라떼는 맛있었다. - 번아웃 상태라 여행 간다고 휴가를 냈는데, 여행도 귀찮아서 그냥 집에서 놀고 있다. 지난주 수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외부 교육이었으니 주말 포함 7일째 회사에 안나가고 있는 중이다. 여행은 못(안)갔지만 그냥 집에서 노는 것도 나쁘진 않다. 정신적 해독 진행 중. - 나는 늘 여행 다니느라 휴가가 부족했기 때문에, 연차는 둘 중 하나였다. 해외 or 아파서 침대 신세. 그래서 이렇게 외국에 가지 않고 아프지도 않은 상태에서 그냥 휴가를 쓸 때 매우 매우 어색한 기분이 든다. 일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