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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정동 메르시 네코 본문

먹고 다닌 기록

합정동 메르시 네코

mooncake 2015. 7. 11. 23:40


합정역과 상수역 사이,

사람들이 많이 지나다니는 길에서 조금 더 안쪽으로 들어가, 한적하고 조용한 동네에 위치한

메르시, 네코 (Merci, ねこ)


"따듯한 식사와 수제 디저트"를 먹을 수 있는 작고 예쁜 가게다.




일본풍의 파스타



일본풍의 볶음 국수


식사메뉴+아이스커피 셋트가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1인당 1만원 내외였던 것 같고

음식의 맛은 가격대비 무난했다.

식사메뉴도 먹을만 했지만 왠지 이 곳은 디저트 종류가 더 맛있을 듯(다음엔 꼭 디저트를 먹어보리라ㅎㅎ)


무엇보다 이 곳은 가게가 참 예쁘다!



 편안한 느낌의 아기자기한 가게



테이블에 생화가 놓여 있으면 왠지 기분이 좋아진다^^



다음엔 창가 자리도 좋을 듯!



워낙 아늑한 분위기라 그랬는지 수다를 떨다보니 어느새 어두움이 깔리고...



이런 느낌 참 좋다^^



테이블에서 훤히 들여다보이는 메르시 네코의 주방.

영업점이라기 보단 아기자기한 친구네 집에 초대받아 놀고 있는 그런 느낌?^^


합정/상수역에서 조금 더 조용하고 여유있는 밥집/카페에 가고 싶다면 이 곳 강추!



+)



메르시 네코에서 나와 주변을 산책하다가

메세나 폴리스의 "스노우 스푼"에서 젤라또를 먹었다.



뭔가 특별한 인상은 남지 않는 그런 맛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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