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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저녁 잡담 - Voce e eu 본문

Trivia : 일상의 조각들

일요일 저녁 잡담 - Voce e eu

mooncake 2010. 8. 15.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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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ul Winter와 Carlos Lyra의 Voce e eu (You & I)
여름의 일요일 저녁에 참, 잘 어울리는..



Voce e eu가 끝나면 Maria Ninguem이 연달아 나와요...^^
보사노바나 삼바 모두 일년 내내 즐겨듣지만 그래도 역시 여름이 제격!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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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사실, 인터넷으로 시험을 보느라 컴퓨터 앞에 붙어 앉아 있는 중인데 시간 제한이 없는 시험이라 자꾸 딴짓을 하게 되어요. 머리속에 잡생각도 엄청 떠다닙니다. 둥둥~
오늘중으로 총 3과목을 봐야 하는데 2과목 완료, 현재 1과목 남았어요. 10월 중순까지 4과목이 더 남았구요. 최종시험은 12월인가...
이런 거라도 해야 책을 들여다볼 것 같아 신청했지만, 막상 과정이 시작되면 모른척하고 있다가 꼭 이렇게 발등에 불이 떨어져야 벼락치기로 하게 됩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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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내비를 사야겠어요!! 그간은 내비 없이 돌아댕겼지만, 이젠 좀 힘드네요. (얼마전 사무치게 내비의 필요성을 느낀 일이 있었음 ㅠ.ㅠ) 따져보니 올해로 제 차 갖고 다닌지 7년째입니다. 근데 아직도 좁은 공간에 주차를 해야 할 땐 약간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사실
내비보다 더 급한 건 새 차..인가 -_-;;;)




미니어쳐 필터 기능이 있는 하이엔드 디카가 갖고 싶어졌어요.
셜록 때문인 듯^^

사실은 굳이 하이엔드 디카 안써도 포토스케이프 같은 프로그램에서 충분히 구현 가능하지만,
그래도 그 자리에서 직접 찍는 재미란 게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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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ziffra's crazy improv with Chopin Etude

늘 써야지 하고도 깜빡깜빡했던 치프라의 즉홍 연주..인데 이게 정식 연주도 아닌 손풀기 연습이었다는 뭐 어메이징한...
어쩜 저렇게 손을 움직일 수 있는 건지! 제목의 crazy란 단어가 참으로 가슴에 다가오는 연주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 밑에 붙어 있던 설명 참조
This is a must see video of cziffra! He does a bunch of improv and basically shows off his skill while warming up. Note: This is amazingly not a performance but a filmed test of the piano.
This is the breakdown of some pieces that he visits:
1)0:43 Chopin etude 25 no. 10
2)1:27 Liszt - Scherzo & Marsch
3)1:37 Korsakov's Scheherezade
4)2:48 Liszt's Dante Sonata
5)3:39 Chopin - Etude op. 10 no. 1
6)5:10 Chopin/Liszt - Chant Polonais (Madchens Wunsch)
Also there is a bit of Shostakovitch Op. 87 No. 7 discovered as well
He absolutely rips chopin's etude op.10 no.1. from the keys. The rest, is the ability of a professional mind.

기교의 기교에 의한 기교를 위한! 치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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