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nderlust
한없이 쓸쓸한 애니메이션. 우울한 기분으로 극장에 갔는데 더 우울해져서 나왔다지 본지 좀 됐는데 오늘따라 자꾸 일루셔니스트의 장면들이 떠오른다. 영화 내내 상반된 감정과 결단으로 나를 괴롭혔는데, 영화 속에 묘사된 아름다운 유럽 풍경은 그래 역시 더 늦기 전에 긴 여행을 가야겠어! 라는 생각을 하게 만든 반면 마술사의 비참한 생활은 ... 그래도 역시 꾹 참고 회사를 다닐 수 밖에 없잖느냐는, 지독히도 현실적이고 우울한 결론을 내리게 만들었다 ㅜ.ㅜ 지금 내가 있는 부서는, 일만 힘든 게 아니라, 믿을 사람 없고 바람 잘 날 없고 권모술수와 음험한 중상모략이 판치는 정글같은 곳이다. 사찰처럼 조용한 사무실에 매일같이 사건이 터져서 [오늘의 사건사고부]로 바꾸는게 낫겠군, 이란 썰렁한 생각을 하며 혼자 쿡..
얼마전에 서점에 놀러갔다 우연히 구입한 책입니다. 오랫동안 뜨개질(+바늘놀이)은 전혀 하지 않았는데 책을 보고는 간만에 뜨개질이 마구마구 하고 싶어졌어요^^ 하지만 가장 중요한 실이 없솨..!!! 예전에 쓰고 남은 실들도 어디 갔는지 찾을 수 없어서 부랴부랴 실을 주문. 엄마가 넌 싫증을 잘 내니 일단 저렴한 실을 사서 연습해보라고 해서 수세미 뜨기용으로 많이 사용하는 국산 아크릴사를 주문했는데 생각보다도 색상이 훨씬훨씬훨씬 더 안예뻐고 촌스러워서 좌절 중입니다. (엉엉) 게다가 실을 사고 나니, 모티브 담요가 뜨고 싶어졌는데 아크릴사는 일단 소재부터가 담요용은 아닌데다가, 색상이 안예뻐서 어떻게 매치해도 그냥 그럴 것 같아요. 하지만 다시 모사를 알아보니 재료값만 15만원쯤 들 것 같다는!! 아예 몰랐..
5월에 잠깐 제주에 발을 디딘 적이 있었지만, 말그대로 아주 잠깐이었던지라 아쉬움이 많이 남아 여름 휴가를 제주도로 다녀왔습니다. 세번째 제주여행, 날씨가 정말 최고였어요^^ 이번 여행에서 머물렀던 금호리조트입니다. 리조트 바로 옆에 이렇게 멋진 산책로-큰엉 해안경승지 -가 있고, 조식부페엔 성게미역국이랑 전복죽도 나왔어요. 하지만 다시 이용할 생각은 없습니다. 황당할 정도로 불친절한 직원들 때문에 여러번 식겁했거든요. 둘쨋날, 우도 도착. 원래 여행 계획을 짤때에는 하루종일 우도에서 머물 생각이었는데, 풍랑주의보 때문에 배가 끊기니 일찍 나가라고 해서 엄청 아쉬웠어요 T.T 머무를 수 있는 시간이 예상보다 4시간 이상 단축되다보니 우도봉과 경안동굴과 홍조단괴해빈 같은 주요 장소를 번갯불에 콩궈먹듯 휘리..
사진은 우도의 한라봉아이스크림. 전 땅콩아이스크림을 먹었는데, 왠지 두숟갈 뺏어먹은 한라봉아이스크림이 더 맛있었던 것 같아요ㅋㅋ 그건 그렇고. 휴가 끝나고 출근한지 반나절만에 우울증이 도짐 -_- 쳇. 9일간의 휴가는 정말이지 꿈처럼 지나가버렸네요. 집에서 뒹굴거리며 달콤한 낮잠을 자고 뜨개질도 하고 밀린 드라마와 영화도 몰아보고 만화를 보고 책을 읽고 제주도 여행을 다녀오고 책상 정리도 하고 아주아주아주아주아주 좋았습니다. 하지만 출근한지 몇시간도 채 안되어서 일과 사람들에게 다시 질려버립니다.... 물론 무작정 그만둘수는 없어요. 당분간은 참고 다녀야합니다. 그렇다면 현 시점에서 가능한 옵션은 단 하나뿐 그냥 나를 비우고 흘러가는대로 맡겨버리는 것 회사생활과 관련된 아주 사소한 신념이나 자기주장조차도..
작년 홍콩에서 산 London Fruit & Herb의 Blueberry Bliss 입니다. 이거 넘 좋아요! 꺅! 이 차로 말하자면, [차 잔뜩 사놓고 안먹기]의 마수를 넘어선 위대한 차 입니다...........! 차 사놓고 안먹는 이유는 엄청 많이 있는데 일단은 귀찮아서. 그리고 허브차 종류는 입맛에 안맞아서. 등등등 입니다. 하지만 블루베리 블리스는 티백이라 귀찮음의 늪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고 입맞에도 쏘옥 맞아요옷! 향 좋고 색 예쁘고 적당히 새콤하고 상큼하고 깔끔하고 굿굿 정확히는 기억안나지만 가격도 꽤 저렴했는데 - 구룡호텔 근처 쇼핑몰 지하 수퍼에서 구입 - 다른 종류도 포함하여 여러개 사오려다가 딱 한개만 사온 것은 직전에 다른 가게에서 예상에 없던 비싼 허브차를 두개나 구입했기 때문입니..
여행가고 싶은데 일이 바빠서 못갈 것 같다는 글을 한바닥 썼다가 지웠다. ... 역시 밥벌이란 참 고단한 것이구나... PS 미친척 하고 5일 휴가를 내버릴까 고민중 앞뒤로 주말 붙이면 9일을 쓸 수 있으니까 짧게나마 유럽을 다녀올까 하는 생각에 마음이 부풀어있다ㅎ(잔뜩 쌓인 일과 비용 문제는 아웃오브안중) 프라하, 뮌헨, 헬싱키, 코펜하겐, 런던, 탈린, 리가, 이스탄불, 온갖 도시들이 마음을 오간다. 프라하(+카를로비 바리)가 제일 땡겼다가 지금은 갑자기 핀란드 여행(헬싱키+에스토니아 탈린)이 가고 싶다~ 간 김에 난탈리에 있는 무민월드도 들리고. 짧은 여행인데 여기저기 멀리 가긴 어려울까? 팍팍한 일상을 벗어나고 싶어서 꿈만 꾸는 것 같다. 사실, 유럽을 여유있게 여행 하려면, 적어도 두세달은 가야..
요 며칠간 우울의 정점을 찍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수면부족으로 인한 피로와 신경과민. 몇주간 계속 정신없이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감사 수감 기간 중의 회사 업무로 인한 과로누적 그 사이에 가게 된 여행과 빠질 수 없는 약속들 여행 중 더 심해진 감기와 다른 지병들 여행 후 밀린 회사 업무 수행, 급기야는 연휴의 토요일까지 출근 T,T 그리고 그 사이사이 주위 사람들 때문에 크게 빡침! 그래서 어제 오늘은 집 밖에 안나가고 그저 잠잠잠잠만 자는 계획을 세웠어요. 몇주째 수면 부족이 이어지니까 정말 죽을 맛이네요. 컨디션도 최악이고 신경도 하늘을 찌를 듯 날카로와져서 모든 게 다 신경에 거슬려요. 이렇게 글로 써놓으면 그런가보다 하겠지만 의외로 상태가 심각해서 다 짜증나고 회사도 관두고 싶고 다 손에서..
작년 12월에 [참으로 소박한 홍콩/마카오 쇼핑]이라는 글을 썼는데 며칠전 여행은 그것보다 더더더더더더더더더더더더더 소박해져서, 정말로 산 게 거의 없습니다. 심지어는 나도 짐풀다가 어머 이거 진짜야? 이것밖에 산 게 없었나?라고 여행가방을 다시 한번 뒤져봤을 정도. 1.동화면세점에서 주문한 물건들 (이번엔 크루즈여행이라 제주6외항부두에서 물건을 받을 수 있는 곳은 동화면세점 뿐이라서 선택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근데 오히려 이게 나을지도 몰라요. 면세점마다 가격이랑 쿠폰 비교하느라 정신사납게 들락거리지 않아서. 그럴 시간이 없기도 했거니와. 동화에 입점하지 않은 브랜드가 있어서 좀 아쉽긴 했지만...) 여행할때마다 무조건 구매하고보는 정관장 홍삼정(집에 1/3쯤 남은 100g짜리랑 안뜯은 240g짜리가 ..
때는 3월 말. 에어메일 요금 무료 이벤트에 혹해서 이것저것 질렀습니다. 자자 그럼 상단부터. 1. 21st Century Health Care, Herbal Slimming Tea, Honey-Lemon, Caffeine Free, 24 Tea Bags, 1.6 oz (45 g) (CEN-22361) 허니레몬맛 슬리밍차에요. 향이나 맛에 대한 기대가 낮아서 그랬는지 향도 괜찮고 맛도 무난 평범. BUT 주문하고서야 알았는데, 저는 이게 요기티(Yoggi Tea)의 슬리밍차처럼 식욕억제해주는 효과가 있는 줄 알았는데 그것보다는 내보내는 걸 촉진하는...-_- 음음음;; 패키지에도 잘 나와 있는 부분인데, 복용량이나 우려내는 시간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화장실에서 제법 고생할 수 있어요. 과식하고 후회하..
* 괜히 감수성 돋는 밤이다. 여러가지 생각들이 오가고............................... 그렇지만 빨리 마무리하고 자지 않으면, 또 한주간이 괴롭다는 거. 아아............. * 도서관에 갔다가 [여자는 왜 여자 때문에]라는 책을 빌려왔다. 라는 부제 비스무리한 문구에 마음이 혹했다. 친구, 직장동료, 시어머니에 이르기까지 여자와 여자 사이의 관계에 대한 조언을 주는 책이다. 근데 손 닿는대로 읽어본 페이지부터가 뭔가 공감이 잘 안가서 계속 읽을까 말까 고민중. * 에뛰드에서 30% 세일을 하길래 알로하 칵테일 시럽 네일즈 두세트를 샀다. 썬샤인 브론즈 먼저 발라봤는데 첨이라 그런지 어설프다 -0- 시럽네일을 쉽게 할 수 있다는 블로그 평과는 달리 제대로 층이 졌다...; ..
호기심이 생겨서 나도 내 아이폰 위치추적 프로그램을 실행시켜봤다. 예상대로 나의 이동경로란 뻔하기 때문에 온통 서울 시내에 집중되어 있는 뻔한 결과가 나왔다. 게다가 썩 정확치도 않은 것 같아서 실망이다! 4월 7일을 예로 들자면 그날 난 오전엔 잠실, 오후엔 신사동, 저녁땐 홍대 근처에 있었는데 (바쁜 하루였음-수첩참조) 아이폰 위치추적에는 엉뚱한 용산구만 표시되고 있다 (그것도 한강로, 용산동2가, 이촌동, 이태원, 보광동, 한남동을 골고루 돌아다닌 것으로 나옴 -_-;;) 난 어차피 별 상관없지만 (어떤 사람들은) 이거 괜한 오해 사기 딱 좋겠다 싶네~
사진은 디저트 전문점 팔레트. 가로수길점입니다. 널찍널찍하개 여유있는 공간이 무엇보다 마음에 들었고. 마카롱과 에클레르가 상당히 맛있었어요~♡ 메뉴판에 마카롱과 마카홍이 혼재되어 표기되어 있었는데 프랑스어 R 발음 표기에 대한 고심의 흔적이 느껴져서 살짝 웃음이...^-^;; 그리고 근황을 쓰자면....... 요즘들어 매일 폭풍회의 평소 안쓰던 머리 쓰기 +방대한 양의 노가다 외부 간섭의 시달림(특히 감사실...) 등을 하느라 상당히 괴롭습니다. 게다가 그 보상심리인지 몸은 게을러지고 식탐만 발동해서, 살은 찌고 여러가지로 엉망이에요. 주변 정리가 시급합니다. 아무래도 이대로는 안되겠다고 생각합니다. 정신 단디 차리고 살아야겠어요.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 보유하고 있는 주식 하나가 많이 올랐다 하루 사이에. 근데 일본 대지진 탓인지라 뒷맛이 영 씁쓸하다. 금요일날 지진이 나자마자 바로 엔화를 사야 한다는 둥 이 종목을 사야 한다는 둥... 사람이 죽고 나가는 판국에도 돈부터 따지는 사람들한테 정나미가 떨어졌다. 따지고 보면 내가 회사 다니는 것도 95%는 돈 때문이긴 하지만 그래도 무슨 일이든 돈 생각부터 하는 사람들을 보면 참... 그렇다. 그래서인지 오늘 주가가 팍팍 오르는 걸 봐도 평상시처럼 기쁘지가 않았다. (라고 쓰면서도 참 알량한 위선이다싶지만 ㅜ.ㅜ) * 새로 바뀐 스타벅스 패키지가 마음에 든다. 하얀 빈공간이 많아서 괜히 펜 하나 집어들고 쓱쓱 그림 그리고 싶어지는. (하지만 그림을 못그려 ㅡㅡ;) * 이상하게 난 좋다는 샴푸를 쓰면 머..
스타벅스 체리 블라썸 워터버틀. 회사에서 급 찍어서 화질은 안좋아요. 점심시간에 달려가서 샀음. 꿀꿀한 기분 전환 겸^^ 텀블러가 아니라서 음료 쿠폰은 주지 않는대요 ㅜ.ㅜ 회사 갖고 와서 살펴보니까 쇠 부분에 약간 초록색 녹?같은 부분도 있긴 한데 귀찮아서 그냥 쓸거임. 예민한 분들은 꼼꼼히 보고 사세요. 어제 아래글에서도 썼지만 정말 마음에 꼬옥 듭니다. 뚜껑부분 손잡이 그립감도 좋아요 우히힛 역대 사쿠라 한정 중에서 젤 좋아요~♡ 뚜껑부분 손잡이가 손에 착~ 붙어서 요 벚꽃 물병만 들면 룰루랄라 봄소풍 가고 싶어지는 그런 기분. 한가지 고민이라면 여름에 티백 (주로 홍차) 냉침용으로 쓸 생각이었는데 혹시 착색 되면 어떡하지?라는~ 그리고 신상 케익팝. 벚꽃 물병 사면서 같이 샀어요~ 과장님은 초코 ..
요며칠 인스타그램에 푹 빠졌다♡ 처음엔 그냥 사진 편집앱인줄 알앗는데 요것저것 눌러보니까 얼마나 멋진 사진들이 많은지, 봐도봐도 끝이 없다. 이거슨 완전 신세계!!!^^ 사진은 아래 토피넛 다이어리와 세트인 책갈피인데 사무실 책상 앞 파티션 벽에 자석 세개를 사용하여 달아놨다. 귀여운 구석이 전혀 없는 지극히 사무적인 공간인지라 뭔가 하나 숨통이 트일만한 것을 붙여놓고 싶었는데 마침 나타난 이 녀석이 꼭 마음에 들었다 ㅎㅎ 근데 사진 색감이... 아이폰으로 볼때랑 많이 다르네... ㅜ 덧) 오늘 스타벅스 갔다가 체리블라썸 워터버틀 보고 뿅 갔다 왠일로 울나라에서도 벚꽃 텀블러를 출시했대? 꺄아!! 맨날 남의 나라 가서 사쿠라 텀블러 보고 침 질질 흘리던 날들은 안녕! 벚꽃 텀블러 중 실물이 젤 궁금한 디..
다이어리가 도착했어요^^* 모노폴리의 토피넛다이어리 - 색상은 로지피기입니다. 2011 다이어리를 왜 이제서야 샀냐면. 지금 쓰고 있는 다이어리가 작년 6월에 시작한 녀석이라서. 5월까지는 계속 써야해요 (ㅜ.ㅜ) 작년말부터 맘에 쏙 들어했던 다이어리인데, 아직 좀 시간은 남았지만 혹시나 그새 품절될까봐 주문했습니다. 크기가 작은 편이라서 좋아요. 크고 무거우면 들고 다니기 벅차서 무용지물이 되어버리곤 하니까요. 겉두 귀엽지만 속지도 아름다워요. 다이어리랑 같이 주문한 스티커도 완소! 아프로캣에서 나온 페이퍼달메이트 종이버젼인데 정말 마음에 쏘옥 듭니다. 소녀들보다 각종 소품이 완~전 마음에 들어요!!!!!!!!!!!!!!!!!!!!!!!!!!!!!! 왠지 소장용으로 한 셋 더 사야할 것만 같은.. +0..
라떼킹 벽면 사진입니닷. 가게에 관련된 글을 쓰려면, 다른 사람들처럼 상세한 사진을 찍어 올려야할 것 같은데 도촬 비스무리하게 슬쩍슬쩍 찍기에도 주위 사람들 눈치가 엄청 보입니다. 아주 친한 친구들과 같이 있을때가 아니라면 역시 좀... 어쨌거나. 라떼킹은 에이미초코와 더불어 신사동 쪽에서 제일 자주가는 커피집입니다. 일단 무엇보다 가격이 착해요!!!!!!!!! 가로수길임에도 불구하고 아메리카노가 2000원가 하고 라떼는 2500원 정도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맛이 없냐 하면 그것도 아님. 게다가 테이크아웃컵 디자인이 다양해서 보는 재미도 있습니돠. 커피 종류 외에도 다양한 음료가 있는데, 언젠가 감기기운 있던날 마신 홈메이드 레몬티는 정말 진국이었습니다♡ 많이 달지 않으면서 레몬 과육이 가득 들어있어서..
사무용품 사러갔다가 발견한 완소 무민 지우개 +0+ 어쩐지 요걸 사들고 온뒤로 일들이 쓱쓱 잘 풀렸어요 크크크크크 그래도 작은 일에 즐거워할 수 있는 여유를 다시 찾은 것 같아 좋네요^-^* 일곱시 전에 사무실을 나올 수 있었던 것도 좋고 집에 오며 들었던 거슈인의 피아노 협주곡도 좋았고 지금 마시고 있는 아마드의 살구홍차 - 나에겐 언제나 베스트 홍차-도 좋고! 9시밖에 안됐는데 미칠듯이 피곤하고 잠이 몰려오는 것만 빼면ㅜ.ㅜ 다아 좋아용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적당한 분류가 없어 고민하다가 일단 장난감 카테고리로^^ 초등학생들이나 즐겨할만한 앱..;; 그러나 깨알같은 재미를 느끼고 있답니다 ㅎㅎ 요건 특히 파이 반죽이라던가 필링 만드는 과정이 나름 사실적임 ^-^ 이거슨 살짝 어설픈 결과물ㅋ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여행가고 싶어요... 남들이 워싱턴이다 홍콩이다 해외출장 가는 걸 보니 더 그러합니다. 나도 여행 해외출장 보내주세요 ㅜ.ㅜ 가까운 일본이라도 훌쩍 다녀오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은데, 상황이 여의치 않어요. 아직 날씨도 춥고... 아직도 왼쪽 손목관절이 많이 아파서.. 일상생활 할때도 힘든 순간이 종종 있는데 하물며 여행을 가면.. 아무리 설렁설렁 댕겨도 괴로운 순간이 많을 듯. 제약도 많고.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고 싶은 건.. 어째서인가!? * 사진은 12월 홍콩 갔을때 토이쟈러스에서 데려온 플레이모빌 해적 회사에 갖다놓은지라 해적깃발, 칼 그리고 총은 미장착상태입니다. 모니터 사이에 놓고 예뻐해주고 있지요^-^ * 연차가 쌓여갈수록 관리자 (특히 중간관리자)의 역활이 정말 중요하다는 걸 새록새록..
집에 돌아오니깐 갑자기 와이파이가 된다 오호홍~ 크리스마스 선물인가? ㅋㅋ (-_-) 어쨌든 계속 되면 좋겠구만. 좋아좋아좋아라~
* 간만에 일요일 출근. 차가 안막혀서 10분만에 도착했어용 (주차시간을 더하면 좀 더 길어지겠지만^^;) 으와 가깝긴 정말 가깝다. 요로코럼 가까운 회사를 두고 멀리 가야하는 내 심정 ㅜ.ㅜ 이제 열흘 남았군요오... 기왕 결정된 거니까 별 생각을 안하려 하지만 사실은 정말정말정말 마음이 복잡하다. 너무너무 복잡해서 아예 생각을 안하려 하는 것일 뿐. * 남은 일들이랑 정리할 게 무지무지하게 많아서 자려고 누우면 하나둘씩 떠오르면서 불안하고 걱정되는데 막상 회사에 나오니 멍~한 것이 뭐부터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ㅜ_ㅜ 나 왜 이러뉘. * 내가 샤릉하는 아이템인 케이프코트가 드디어 올 시즌 마구 마구 유행을 해주고 있어요 유행에 편승하는 척 하면서 막 입어주고 싶지만 아무리 유행이라도 내가 이걸 소화할 수..
여행의 꽃이랄까 백미를 꼽는다면 역시 쇼핑이겠죠~^^ 하지만 이번엔 아쉽게도 그닥 쇼핑을 못했습니다. 시간이 부족했고 어쩐지 의욕도 없고.. 그덕에 귀국하던 날 세관 직원이 [신고하실 물건 없으십니까?] [정말 신고하실 거 없으세요?]라고 두번이나 물어왔어도 완전 떳떳하게 없다고 할 수 있었죠 (라면서도 쇼핑을 거의 못했다는 사실에 눈물이 앞을 가린다 ㅜ.ㅜ 최근의 빈약한 통장 잔고를 생각하면 안지른 게 다행이지만요) 별로 산 거 없다고 생각했지만 트렁크에서 짐 꺼내면서 정리해보니깐 역시 별로 없어요ㅎㅎ 요건 일단 울나라 면세점에서. 출발 전에 시내면세점 잠깐이라도 들리고 싶었는데 전혀 시간이 안나더라구요. 온라인 면세점도 느긋하게 볼 시간이 없어서 평소에 늘 쓰는 것들만 번갯불에 콩 볶듯 사버림. 정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