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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nderlust
모처럼 월요일 휴가를 낸 여유로운 일요일밤, take 5 & edin에서 혼술! 사실 술을 마시려던 건 아니고 집에 가는 길, 활짝 열린 take 5의 2&3층의 창문이 좋아서 잠깐 앉았다 갈 생각에 들어왔는데... 밤이라 카페인 섭취가 고민되던차, 눈에 보인 상그리아를 주문. 오랜만에 방문한 take 5 & edin. 여전한 모습. 초여름의 밤바람이 산뜻하다. 그러나 미세먼지앱 "미세미세"에 따르면 상당히 나쁜 수준 ㅜㅜ 우야든동 맛난 상그리아와 함께 하는 밤. 마침 음악도 딱 마음에 들고. 여긴 올때마다 음악이 좋다❤️ 2층에도 메뉴판이 있길래 물 가지러 갔다가 찍어봄. 기대보다 훨씬 맛난 take 5 & edin의 상그리아. 여름에 딱 어울리는 상쾌한 맛. 가격은 6,500..
일주일간의 급박하고도 눈물겨운 급여행 발권/취소기... 2017.5.19.(금) 저녁 7시 반에 비행기표 발권. 6일후 출국이라 발등에 불 떨어짐ㅋ 2017.5.20.(토) 여행준비 2017.5.21.(일) 저녁 허리통증 급격히 악화 2017.5.22.(월) 여행준비를 중단하고 휴식 2017.5.23.(화) 통증 차도 없음. 일단 무료 취소기한이 임박한 밀라노 호텔 예약을 취소함 2017.5.24.(수) 여행준비는 중단한 상태이나 미련을 못버림 2017.5.25.(목) 출발 당일 오후 2시까지도 미련을 못버리고 있다가 결국 항공권과 니스 호텔 예약 취소. 정말 울고 싶었다. 항공권 위약금 32만원 지불. 예전처럼 여행이 간절하지 않아 이상하다며 블로그에 여러번 글을 썼는데, 또한번의 급여행 예약/취소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