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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nderlust
오늘 애스턴 마틴 매장 앞을 지나다 문득 든 생각. 아, SNS에 "애스턴 마틴 뱅퀴시 사러 옴" 이런 허세 한번만 부려보고 싶다ㅎㅎ 사실 난 차 욕심은 없는 편이다. 예전에도 오빠가 쓰던 차를 물려받아 큰 불만없이 꽤 오래 갖고 다녔으니까. 그런 나도 로망을 품은 차가 있었으니, 하나는 애스턴 마틴, 다른 하나는 재규어. 사람들은 007 보고 좋아하게 된 거냐고 묻는데, 사실 애스턴 마틴은 오래전 미드 스몰빌에서 렉스 루터가 타고다니는 차가 멋져서 반했고, 재규어는 예전 내 차 옆에 종종 주차되어있곤 하던 차가 재규어 X type이었는데 모양이랑 색이 아름다워서 좋아하게 됐다. 그리고 방금, 이 글에 사용할 애스턴 마틴 사진을 찾다 보게 된 이것!!!! Q by Aston Martin in ..
왜 안샀을까 왜안샀을까 헬싱키 반타 공항 무민샵에서 만난 무민 하우스 & 무민 보트! 면세점 주변에서 한참을 망설이다 결국 안샀는데 그때 난 이미 내가 한국에 돌아와 이렇게 후회할 줄 이미 알고 있었지ㅋㅋㅋㅋ 그렇지만 짐을 늘리기엔 그때 난 너무 지쳐있었다...ㅠㅠ (여행의 끝이었으니 조금만 더 힘을 냈으면 되는건데 이게 다 PP카드를 잘못 가져가 탈린 공항에서부터 너갱이가 나갔던 탓이다) 플라스틱 덩어리임에도 불구하고 95유로나 하는 가격도 조금 부담이었다.(현재 환율로 약 13만원) 그래도 2008년에 일본 고베 북유럽 편집샵에서 똑같은 제품을 봤을때 거의 20만원 가까이 해서 못샀으니 그거에 비함 참 저렴하긴 한건데. 또 한국 쇼핑몰에선 얼마나 하나 검색해봤더니 역시 20만원 정도해서 그래 사자! ..
오늘 점심때 스타벅스에 갔더니 벌써 벚꽃 머그와 텀블러가 나와 있어서, 탄성을 내지르고는 홀리듯 다가가 구경했다^^아직 날씨는 쌀쌀하지만 벚꽃 제품이 나온 것만으로도 봄이 성큼 다가온 느낌. 체리블라썸 데미잔. 만약 올해 스타벅스 벚꽃 제품을 한개만 산다면 이걸 사게 되지 않을까 싶다. 엠보싱 느낌의 스타벅스 제품은 처음 보는 듯. 신선한 디자인의 화이트 DW 머그 그리고 벚꽃 머그들. 예쁘다^^집에 컵이 넘쳐나지만 않아도 냉큼 샀을테지...왼쪽은 머그 안쪽의 벚꽃이 너무 예쁘고 오른쪽은 무광 느낌이 독특하다. 올해 스타벅스 체리블라썸 텀블러는 총 6종, 그리고 콜드컵은 2종이 나왔다.예쁘긴 한데 텀블러와 콜드컵은 잘 쓰지 않아 패스.*보라색 콜드컵 사고 싶어서 계속 만지작 거리긴 했지만 쓸일이 없어서...
메일을 확인하다가 손이 미끄러져 광고를 클릭하는 바람에 얼떨결에 인도 의류 쇼핑몰 사이트에 들어가게됐다ㅋㅋ사이트 이름은 MIRRAW (http://www.mirraw.com/) 절대 입을 일 없는 옷들이지만 이쁘고 신기해서 잠시 하던 일을 멈추고 재밌게 구경했다. 인도 전통 의상이라곤 사리(Saree) 밖에 몰랐는데 사이트를 보니깐 굉장히 다양한 종류들이 있다~!! Salwar Kameez가장 일반적인 드레스 종류로 보이는데아래쪽에 치마나 바지를 겹쳐 있는 스타일이 흔한 것 같다. 이렇게 아래쪽 치마가 분리가 되는 옷이 많은 듯 함실용적이다(?) 왠지 집에서 홈드레스처럼 입고 사부작사부작 거리고 싶어지는 드레스! 평생 입을 일 없는 옷들이지만내가 입으면 화려한 게 아니라 촌스러움의 극치를 달리겠지만(ㅠㅠ..
얼마전, 네덜란드 국립 뮤지엄의 플레이모빌 스페셜(5067, 베르메르의 우유 따르는 여인)리뷰를 올린 적이 있었는데, 이번에 또다시 놓칠 수 없는 아이템이 출시되었다. 마틴 루터 플레이모빌!!!!!!!!!!!!!마틴 루터? 별 관심 없는데... 싶은 분들도 사진을 보면 탐이 날 것임. TADA~☆Playmobil 6099 Martin Luther 책에 써있는 글은 Bücher des Alten Testaments ENDE (구약성서는 끝=>번역이 맞는지 확신이 안가요; 잘 아시는 분 계심 알려주세요^^)Das Neue Testament übersetzt von Doktor Martin Luther (마틴 루터 박사가 번역한 신약) 기절할 것 같은 귀여움이다.(마음 한켠에선 아무리 플레이모빌이라고 해도 마..
아라비아 핀란드(Arabia)에서 무민 70주년 기념 머그가 출시되었다.정말, 나에게 이러면 곤란하지 말입니다.무민 머그들을 안사고 버티고 버티고 또 버티고 있었는데 이렇게 무민 하우스 머그까지 만들면 정말 곤란하지 말입니다. 사진은 스칸디나비안 디자인 센터에서 퍼왔다.집 입구에는 무민 마마가 서있고그 바로 위 창문엔 스노오크 아가씨가 있다.(스노오크 아가씨가 요즘은 어떻게 번역되는지, 또 정확한 원어발음은 모른다. 그냥 내가 어릴때 읽었던 번역을 기준으로 해서 쓰는 중ㅋㅋ 아마도 일본어 중역이었을 듯) 뒷쪽엔 스너프킨과 무민과 리틀 미까지...T.T이거 안살수가 없잖아요. 근데 기왕 배송비 $19 들여 스칸디나비안 디자인센터에서 직구를 하려면 머그 하나만 달랑 살 수가 있나전부터 사려고 벼르던 무민 파..
포르투갈 전통 도자기들의 이름이 뭐였는지 생각이 나지 않아 구글에 PORTUGUESE TRADITIONAL POTTERY라고 쳤다가 눈이 휘둥글!! 와.. 정말 다채롭고 아름답다. Mind bubbling!!!!!!!!!혼자 보기 아까워 사진 몇개를 퍼왔다. 포르투갈 여행 중에 많이 보고 다닌 것도 있고, 처음 보는 것도 있고. 또, 도자기 사진 아닌 것도 껴있음...ㅎㅎ사진들 보니까 포르투갈이 너무너무 그리워진다ㅠㅠ 포르투갈 여행 내내 실컷 보고 다닌 푸른 아줄레주 포르투갈 남쪽 알가르브 지역의 바다.일정상 알가르브를 못가본 게 두고두고 아쉽다. 이런 전통 복장 정말 정말 좋아함♡
이번달 초에 영화 "더 폴라 익스프레스(The Polar Express)"를 보다가 산타가 "크리스마스 선물로 뭐 받고 싶니?"라고 묻는 장면에서 난 뭘 받고 싶은지 생각해봤는데 딱히 떠오르는 게 없었다. 갖고 싶은 게 너무 많아서인지, 온갖 것들이 머리속에서 큰 덩어리로 뭉글대기만 할 뿐 구체적인 무언가는 떠오르지 않았다. 그러다 뒤늦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고 싶은 게 생각났다. 찻잔 수집 전용 방이 갖고 싶다. 으하하하하... 찻잔 장식장을 가득 짜넣고 차 마시는 공간도 어여쁘게 꾸며놓고, "이 걸 언제 다 채워넣지?"라는 고민을 할 정도로 찻잔 장식장의 규모가 거대했으면 좋겠다. 최소한 벽의 두면을 차지하고 있다던가 하는 정도로. 그릇의 세계는 아무리 파도 새로운 것, 예쁜 것들이 자꾸 튀어나온다...
요즘 이게 너무 사고싶다. 킨더 위버라슝 초콜렛! 우리나라에도 "에그몽"이라고 비슷한 게 있었지. 그러나 에그몽은 장난감이 너무 허접했음. 한국에서 안파니까 직구를 해야 하는데, 72개 셋트가 약 10만원 정도 한다. 특별히 40주년을 기념해서 그동안 제일 인기 있었던 장난감 14종을 넣은 버젼이다! 정말 갖고 싶은 애들이 많음... 트위티라던가 스머프라던가 캐스퍼라든가 마다가스카 주인공 사자라든가 하지만 내가 이걸 진짜로 사면 역대급 돈지랄이 되어버리겠지...(한숨) 워낙 면역이 되어 있어 왠만한 걸 사도 눈하나 깜짝 않는 부모님도 이건 좀 비웃으실듯...ㅋㅋㅋ 아참, 그동안 늘 궁금했던 게 "페레로(로쉐)"는 이탈리아 회사 같은데 왜 주력제품은 독일어 제품명이 제일 유명하지?였는데 이탈리아 회사지만 ..
어린 시절 좋아했던 동화책 TOP 5 안에 꼭 들어가는 무민! 지금도 무민만 보면 좋아 죽을 것 같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민이 들어간 물품을 잘 안사는 경향이 있음. 왜냐면, 차마 한 개만 살 수가 없어서... 사면 전부 다 사야할 것 같아서...^^;; 그렇지만 여행 중인 무민파파가 들어간 이 머그컵은 정말 꼭 사야할 것만 같다. 근데 무민파파를 사면 무민마마도 사야하잖아...^^;;; 이번 무민파파 & 무민마마는 내가 제일 좋아하는 장면들이 들어가 있어서 지름신을 내치기가 참 어렵다^^;;; 주문하는 김에 무민 침구도 사고 싶... 그러나 내 방하고 잘 어울릴 것 같진 않아 고민 중...^^;;;
반스에서 스타워즈 콜라보레이션 제품들이 출시되었다!!!!!!!!!!!!!!!!! 요다 알로하. 이름도 예쁘고 신발도 예쁘고 여름에 딱이다. 이건 얼핏 보면 무난해서 좋을 듯 ^^ 덕후라면 이런 것 정도는 신어줘야지 싶은 디자인도 있고!! 귀찮아서 다 퍼오진 못했는데, 이것 외에도 디자인이 몇개 더 있고, 가방 모자 옷 등등도 있다! 후쿠오카, 포르투갈 여행 이후로 한동안 극도로 소비를 자제하면서 살기로 마음 먹었는데 이런게 출시되면 나는 어떡하나... 5월말에 이미 슬립온 2개를 구입했고 얼마전 포르투갈에서 컨버스도 하나 더 구입해서 안그래도 운동화 부자가 됐는데 나는 어떡하나... 막상 평소엔 운동화 신을 일이 많지 않은데 나는 어떡하나... 이렇게 고민하다 품절되면 나는 또 어떡하나...ㅋㅋㅋㅋㅋㅋㅋ
갖고 싶은 그릇들을 정리해보았다 1. 로모노소프 코발트넷 작년 두바이 TWG에서 보고 완전 반해버린 로모노소프의 코발트넷 시리즈. 물론 우리나라에도 정식수입된지 몇 년되었다고 하니 그 이전부터 봤을수도 있지만, 강렬하게 머리속에 남은 건 두바이 TWG가 처음. 어떤 물건이나 그림이나 음악을 A 시점에 처음 접했다고 생각했는데, 사실은 A보다 훨씬 이전부터 보고 들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되는 경우가 가끔 있다. 즉, 어떤 물건이나 음악은 맨 처음 만난 순간부터 강렬하게 마음에 닿아오지만, 또 어떤 종류의 물건이나 음악은 여러번 접하며 무의식 속에 계속 축적되다가 어느 시점에서야 좋아하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는 것 같다. 아무튼간에. 로모노소프. 코발트넷이 제일 좋고, 그외 다른 제품들도 참 마음에 드는..
데코뷰 피스타치오 침구세트, 텐바이텐에서 판매중 캠브리지 사첼백. 특히 빨간색 조명 별자리본. 어렸을때 갖고 싶어하다가 까먹고 지냈는데 아직도 팔고 있었다!! 페라가모 지갑. 보라색도 좋아~ 몇년전부터 바꿔야지!!!!라고 생각하면서도 정작 못바꾸고 있는 책상 의자. 어째서? 그 외에도 색색깔의 컨버스와 뉴발란스운동화 (비록 신을 수는 없어도) 스틸레토힐의 부츠 연한 살구색의 우산
반다이 사의 소꿉놀이 코나뿡입니다. 우리나라에는 가루쿡이란 이름으로 출시되었다지만, 종류는 두가지 뿐이라 아쉬울 따름! *스파게티 *스시 *푸딩 *오믈렛과 햄벅스테이크 등등..
늘 갖고 싶었는데 모 홈쇼핑에 꽤 저렴한 가격으로 올라왔다. 하지만 문제는 사놓고 안쓴다는 것. 둘 데 없어! 그만 사!라는 엄마의 말이 벌써 귓가에 들리는 느낌... 미친듯이 질러버린 이번달 지출내역 합계를 생각하면 역시 곤란. 8월 1일까지도 같은 가격으로 재고가 남아 있으면, 그때 사자. 덧) 프랑프랑의 보라색 유리 캐니스터도 사고 싶다. 그나마 유일하게 가격이 저렴했는데 사갖고 올 걸 그랬다며 후회중. 매장이 집에서 멀진 않지만, 요즘 체력이 완전 바닥이라 언제 다시 갈 수 있을지...
예전부터 사고 싶어하던 찻주전자와 찻잔♡ 얼마전 도쿄 여행 갔을때 애프터눈티 매장에서도 봤습니다만 환율의 압박 및 수화물에 넣고 부쳤다가 산산조각 날까봐 못샀어요. 찻주전자와 찻잔과 스트레이너까지 몽땅 질러버리자! 했다가 아니야 아니야 지금은 긴축재정 중이고 이미 유리 찻주전자 두 개나 있으면서 거의 안쓰잖아 일단 찻잔부터 사자. 고 마음을 가다듬었으나 (이른바 발견=>급흥분=>지름신강림모드=>이성 출동 =>진정=>합리적구매결정단계ㅋ) 주문하려고 보니 품절 상태군요. 쓸데없이 혼자 북치고 장구쳤...;;; 흑흑. 뭐 언젠간 다시 들어오겠지. (정말?) 그나저나 이 사이트, 예쁜 물건들이 많이 있네요^-^ http://www.sim-a.co.kr/
만약 지금 누군가 갖고 싶은 차를 딱 하나만 고르라고 하면, 아무런 망설임없이 Jaguar XJ, 색상은 Indigo Blue라고 할거다. 훨씬 더 비싸고 좋은 차도 많은데 어째서냐면.... 대학원에 다니던 시절, 종종 내 차 바로 옆에 주차되어 있곤 하던 차가 재규어XJ 였기 때문이다. 색상은 아주 매혹적으로 빛나는 진한 파랑이었는데, 내 멋대로 미드나잇블루 색상의 재규어라고 불렀다. 처음엔 색이 너무 멋있어서 우와~했는데, 보면 볼수록 차도 멋있었다. 왜 하필이면 비교되게 꼭 내 꾸진 차 옆에 주차를 해놓는가!에 대해 투덜거리기도 했지만, 차 주인이 누군지, 또 이 차는 얼마나 하는지도 굉장히 궁금했다. 얼핏 듣기로는 MBA 과정을 수강하는, 30대 후반의 남자라는 것 같았는데 확인된 바는 없다. 암..
갖고 싶은 플레이모빌이야 너무 너무 많지만 요즘 특히 끌리는 이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