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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로그 틴케이스 득템 본문

Sweet little things

켈로그 틴케이스 득템

mooncake 2015. 6. 18. 22:46

먼저 사진이 저화질인점 사과를 드립니다 꾸벅

핸드폰 사진촬영 모드가 "레트로"에 맞춰져 있는 걸 모르고 찍었더니 그만...




켈로그 아몬드 푸레이크를 사면 틴케이스를 준다는 정보를 입수하고(쏭! 고마워ㅎㅎ) 퇴근길에 이마트에 들렸다. 총 4종이 있다고 하는데 매장엔 딱 1종만 남아있었다ㅠ 물론 저 케이스도 이쁘긴 하지만 말이다.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찾았더니 구석에서 켈로그 클래식 틴 케이스 중 또 다른 하나가 나왔다. 그래서 잠시 고민하다 둘다 구입^^ 원래 들고있던 가방에, 씨리얼 630그램짜리 두박스에, 틴케이스 2개까지... 부피도 크고 무거웠지만 행여 한개만 샀다가 다른 하나도 품절될까 두려워 무리해서 두개 다 샀다ㅋ

다른 2종도 구하고 싶지만 집 근처에 대형마트도 별로 없고 멀리 가도 왠만한데는 다 품절일듯 해서 의욕이 안생긴다. 게다가 이미 씨리얼이 처치곤란이고 틴케이스도 딱히 쓸모는 없음;;




오랜만에 이마트 간거라 장난감 코너 구경.
유후와 친구들? 첨 보는 캐릭인데 귀엽다^^





못생긴 건 둘째치고 넘 노안이라 충격적인 토르




캡틴 아메리카도 암울하긴 마찬가지다. 사람들이 비싼 돈 들여 핫토이 피규어를 사는 이유가 다 있었구나ㅠ 





어린 시절의 여름방학은 늘 레고와 함께 시작했었다. 매일매일 질리도록 놀던 날들. 바다로 놀러가고, 수영장에 가고, 마음껏 그림 그리고, 실컷 음악 듣고, 매순간순간이 즐거웠던 그때. 오후의 여름 햇살처럼 반짝반짝 빛나던 날들. 그래서인지 어른이 된지 한참 지난 지금까지도 여름이 되면 새 레고를 사야할 것 같고 또, 마음껏 놀 수 있는 여름방학이 없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기가 힘들다ㅋ

슬프게도 이젠 레고를 사서 조립해도 절대 그때만큼 재밌진 않은데(뭐 당연하다), 그래도 ​새로운 레고를 보면 어린 시절의 설레임이 잠시 되살아난다. 내가 젤 좋아했던 시리즈는 벨빌과 해적ㅎㅎ(참 묘한 조합이었다ㅋㅋ)



항상 사고싶은 킨더 초콜릿. 특히 틴케이스만 보면 사고 싶다^^;;;




그리고 킨더 서프라이즈는아니지만 그거랑 비슷한 킨더 조이가 정식수입되고 있었다는 사실을 이제서야 알고 깜놀!!! 이래서 꾸준한 시장조사가 필요한 건가보다ㅋ 가격은 3개 3,600원! 싸다! 그치만 일단 독일, 이탈리아, 벨기에, 두바이에서 구입한 킨더 서프라이즈(위버라슝) 리뷰 쓰기 전까지는 안사는 걸로.



그리고 마지막으로 잘 마시진 못하지만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 좋은 주류들...ㅎㅎ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쓸모는 없지만 예쁜" 켈로그 클래식 틴케이스를 득템해서 기쁘고 보람찬 하루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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